휴일인 오늘 30도 안팎의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전주 이팝나무 거리는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인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전주 이팝나무 철길에 나와 있습니다.
벌써 볕이 꽤 강해 보이는데, 나들이를 나온 분들이 많네요?
[캐스터]
네, 전주에 이렇게 아름다운 이팝나무 철길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마치 하얀 눈꽃이 내린 듯 철길 위로 새하얀 꽃이 가득한데요,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이팝나무의 수수한 아름다움이 실제로 보니 더 제대로 느껴집니다.
우리나라 남부 지방에만 있다는 이팝나무가 관광 거점도시 전주 팔복동 철길에는 이렇게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전주 방문하셔서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아름다운 낭만의 길도 함께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전주의 이팝나무 철길 약 1.4km 구간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팝나무 터널로 꼽힙니다.
특별히 26인 그제부터 5월 12일까지, 금요일과 주말 휴일은 철길을 개방하는데요,
이때는 철로에 서서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기실 수 있고요,
중간에 위치한 다리인 금학교에서 찍는 풍경도 일품입니다.
지금부터 5월 초까지가 이팝나무 절정을 이루니까요,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올봄 들어 가장 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서울과 대전 전주 29도, 구미와 안동은 무려 31도까지 오르며
7월 중순의 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반짝 누그러지겠고요,
주 중반부터 다시 또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반소매 차림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만큼 날이 아주 덥습니다.
자외선과 오존도 높게 치솟으니까요,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챙겨 바르고 호흡기 건강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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